
10월 14일 유럽 이사회(10월 15~16일)를 앞두고 양원에 연설한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의 이민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그녀의 핵심 메시지는 ‘아프리카를 위한 마테이 계획’으로, 이민 통제를 단순한 안보 문제가 아닌 투자 파트너십으로 접근하는 전략이다. 멜로니 총리는 EU 지도자들에게 출신국가의 인프라와 일자리 창출에 연계된 ‘야심찬 외부 차원 자금 지원’을 국가별 이니셔티브와 연계할 것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는 정상회의 기간 중 튀니지의 그린 수소 프로젝트부터 세네갈 청년 직업 훈련에 이르는 공공-민간 시범사업을 소개하는 공동 오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적으로는 NGO의 수색·구조 활동 강화와 스페인과의 임시 국경 검문 강화 조치를 ‘비례적’이라고 방어하면서도, 취약 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 신속화와 2026~2028년 이민 흐름 법령에 따른 분야별 취업 허가 절차 간소화를 약속했다. 다국적 기업에겐 이 연설이 일관성을 시사하는데, 이탈리아는 EU 차원의 재입국 협정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국가별 쿼터 법령을 활용해 심각한 인력 부족 산업으로 합법적 노동 이민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사 및 이동성 담당자들은 정상회의 결론을 주시해야 하며, 새로운 EU 신탁기금이 조성될 경우 2027년부터 목표 비자 프로그램이나 기술 매칭 시범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Agenzia N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