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합동 태스크포스가 베네수엘라 갱단 '트렌 데 아라과'의 용의자 1,296명을 체포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초국가적 범죄 조직을 상대로 한 연방 정부의 최대 규모 단속으로 평가된다. 10월 15일, 26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최종 영장이 집행된 후 단속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이번 단속은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2021~2024년 국경 급증 기간에 미국에 불법 입국한 뒤 현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상대로 갈취와 펜타닐 밀매에 가담한 이들을 겨냥했다. 체포된 대부분은 형사 기소를 받았으며, 국토안보부는 최소 400명이 신속 추방 절차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주들은 I-9 서류 준수만으로는 채용 과정 내 숨겨진 보안 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해야 한다. 마이애미, 휴스턴, 워싱턴 D.C. 등 주요 거점으로 직원을 이동시키는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ICE의 감사 강화와 국경세관국(CBP)의 갱단 단속 강화로 인한 입국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베네수엘라 국적자에게 이주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 특히 라이드셰어 및 배달 플랫폼은 취업 허가 갱신 심사에서 더 엄격한 검토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작전은 국경 보안 우선순위가 급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베네수엘라 및 인접 국가로의 추방 항공편 운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틴아메리카를 경유해 직원을 이동시키는 여행 담당자들은 CBP의 2차 심사에 대비해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파견 직원이 합법적 업무 목적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해야 한다. 당국은 태스크포스가 계속 활동할 것이라 밝혀, 공항 픽업 서비스나 남서부 지역 국경 무역 박람회 등 일상적인 모빌리티 활동에도 단속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