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투생 연휴 기간 동안 이어졌던 5일간의 파업 위협이 오늘 밤 23시 59분부로 공식 종료되었으며, 실제 파업은 발생하지 않았다. 에어프랑스, 트란사비아 프랑스, 코르세어 조종사 및 승무원 노조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예고한 공동 파업은 정부가 항공 승무원 연금 보전책을 재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한 뒤 지난주에 중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 추적 플랫폼들은 오늘까지 ‘중대한’ 경보를 유지해 많은 기업들이 여행객들에게 유연한 티켓을 제공하거나 암스테르담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우회 노선을 선택하도록 했다. 에어프랑스는 이번 주 장거리 노선을 모두 운항했고 단·중거리 노선의 95% 이상을 정상 운영했으며, 승무원 재배치에 따른 비용은 미미했다고 밝혔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파리행 좌석 평균 운임이 위험 회피 성향의 승객들이 이른 시일 내 재예약을 서두르면서 12%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번 노동 분쟁의 핵심은 항공 승무원이 비행을 계속하면서도 연금과 급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누적 연금+급여 제도의 제한안이다. 노조는 엄격한 건강 적합성 기준이 이미 항공 경력을 단축시키고 있으며, 추가 수당 제한은 사실상 ‘은밀한 임금 삭감’이라고 주장한다. 교통부와의 협상은 11월 4일 재개될 예정이며,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질 경우 노조는 파업 재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파업이 철회되더라도 비상 대응 계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연말 업무가 예정된 기업들은 주요 파리 공항의 환불 가능한 좌석을 확보하고, 철도 노조가 예고한 11월 5일 총파업 상황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출처: StrikeTr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