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경찰청은 10월 22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파리 중심부 여러 구역에서 신고되지 않은 행진, 행렬, 집회를 금지하는 특별 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금지 구역에는 샹젤리제, 오페라, 레알, 바스티유, 그리고 라틴 지구 등 기업 사무실, 호텔, 컨퍼런스 장소가 밀집한 지역들이 포함됩니다. 당국은 최근 생활비 위기 관련 즉흥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며 약 1,200만 유로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점을 이유로 이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허가된 노동조합 시위는 사전에 합의된 경로를 따라 진행할 수 있으나, 경로 이탈 시 즉각 해산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외 주재원과 출장자들은 신분증 검사 강화, 지하철역 임시 폐쇄, 버스 노선 우회 등의 불편을 겪게 될 전망입니다. 해당 지역 내 사무실을 둔 기업은 재택근무나 출근 시간 분산을 검토해야 하며, 행사 주최 측은 장소와 교통편 변경 사항을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안내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법에 따르면 이번 금지 명령 위반 시 최대 7,500유로 벌금과 6개월 이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외국인은 행정 구금이나 비자 취소 조치까지 받을 위험이 있습니다. 기업은 주재원과 외국인 직원들에게 단거리 이동 시에도 여권이나 거주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경찰 활동 촬영을 삼가도록 주지시켜야 합니다. 이번 명령은 11월 초 예정된 전국 노동조합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가 불안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며, 긴장이 계속될 경우 추가 이동 제한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출처: Ma Vigil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