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폴과 유럽 노동청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범유럽 ‘행동 주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 건설, 접객업 등 고위험 분야의 노동 착취를 집중 단속했다. 오스트리아 특수 부대를 포함해 34개국의 법 집행 기관이 참여했다. 유럽 전역에서 27명의 인신매매 용의자가 체포됐고, 베트남, 중국, 인도, 필리핀 출신 피해자 248명이 구조됐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부모가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국경을 넘나들며 자녀들을 관광지에서 구걸하게 한 사건을 적발했다.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작전에는 16,000명의 경찰이 투입돼 137,000명 이상의 인원과 차량, 시설을 점검했다. 인신매매 외에도 불법 고용, 이민법 위반, 성매매 관련 범죄로 86명이 추가 체포됐으며, 182건의 새로운 수사가 시작됐다. 기업들은 이번 단속을 통해 공동 노동 감독팀과 파견 근로자 신고서 교차 점검이 강화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호텔, 네일숍, 농업 등에서 제3국 출신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거주 허가, 최저임금 준수, 숙박 기준에 대한 불시 점검을 대비해야 한다. 내년 독일과 EU에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은 하청업체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높일 것이다. 마그누스 브루너 EU 내무 담당 집행위원이자 전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이번 단속이 이번 달 발표된 새로운 인신매매 방지 전략의 실행 의지를 보여주며, 이동 경로를 악용하는 모집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자산 동결 조치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출처: ORF.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