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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항 폐쇄 사태 후 벨기에에 대(對)드론 팀 파견

11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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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항 폐쇄 사태 후 벨기에에 대(對)드론 팀 파견
벨기에에서 일주일간 이어진 정체불명의 드론과의 대치는 11월 9일 일요일, 벨기에 군의 요청으로 영국이 전문 인력과 대드론 장비를 파견하기로 하면서 한층 격화됐다. 영국 군 최고 책임자인 에어 치프 마샬 서 리처드 나이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자들과 전자전 장비가 이미 브뤼셀로 향하고 있어 현지 보안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4일부터 드론이 브뤼셀과 리에주 공항의 제한 구역을 반복적으로 침범해 수십 편의 상업 항공편이 우회하거나 운항이 중단됐으며, 수백 명의 여행객이 밤새 발이 묶였다. 이와 동시에 미국 핵무기가 배치된 클라이네-브로겔 공군기지 상공에서도 드론 활동이 포착돼 11월 6일 벨기에 국가안보회의가 긴급 소집됐다.

영국, 공항 폐쇄 사태 후 벨기에에 대(對)드론 팀 파견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국방장관 테오 프랑켄은 이번 침입 패턴이 러시아가 브뤼셀이 벨기에 청산기관 유로클리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대출 자금으로 활용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압박 전술과 연관됐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모스크바는 개입을 부인했다.

실질적으로 이번 조치로 인해 벨기에의 두 대형 공항에서는 보안이 강화되고, 임시 폐쇄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항공사들이 운항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컨트롤은 브뤼셀 공항을 통해 직원이나 고가 화물을 이동하는 기업에 유연한 비행 계획 제출과 위협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암스테르담이나 파리를 경유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이번 사태는 지정학적 긴장과 비즈니스 여행 위험이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직들은 직원 추적 프로토콜을 갱신하고, 여행객들이 인접국으로 우회할 경우를 대비해 솅겐 협약에 부합하는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하도록 권장받고 있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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