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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선단, COP30 앞두고 브라질 국경 물류 시험하며 벨렘 도착

11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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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선단, COP30 앞두고 브라질 국경 물류 시험하며 벨렘 도착
11월 9일,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원주민 지도자 60명으로 구성된 함대가 안데스 빙하에서 시작된 한 달간 4,000km 강 여정을 마치고 벨렘에 도착했다. 상징성이 짙은 이번 강 여정은 UN 기후변화협약 총회(COP30) 개막을 몇 시간 앞두고 브라질의 국경 및 수용 인프라를 실제로 시험하는 의미도 지닌다.

지난주 브라질리아에서 추가로 파견된 이민 요원 40명을 포함한 연방경찰은 벨렘 여객항에 설치된 이동식 검문소에서 대표단을 신속히 처리했다. 생체 인식기와 위성 연결 장비를 갖춘 이 검문소는 시간당 최대 250명의 여권 심사가 가능해, 향후 2주간 아마존 수도에 몰려들 5만 명의 공식 방문객을 원활히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민 선단, COP30 앞두고 브라질 국경 물류 시험하며 벨렘 도착


함대 대부분은 7월 도입된 COP30 전용 전자비자(e-visa)로 입국했으며,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주 이 특별 전자비자 신청이 4배 증가했고, 국가 IT 업체 SERPRO가 도입한 자동 위험 점수 평가 시스템 덕분에 처리 기간이 평균 10일에서 4일로 단축됐다.

벨렘으로 직원을 파견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여행 명단을 조기에 확정하고 강 운송 지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 물류업체들은 아마존과 타파조스 강 구간 전세선 이용이 35%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험사들은 기후 시위로 인한 지연을 보장하는 임시 조항을 추가했다.

원주민 대표단의 원활한 통과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당국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집중 도착하는 기간이 더 큰 도전이 될 것임을 인정했다. 발드칸스 공항에는 추가 전자 출입국 심사 키오스크가 설치됐으나 현재는 브라질 전자여권만 호환된다. 외국 전자여권을 소지한 해외 주재원들은 수동 심사를 예상하고 여유 시간을 확보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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