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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항 내 및 연결 다리 투표소 개설… 일요일 비행객 ‘투표 아니면 여행’ 딜레마 해소

12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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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항 내 및 연결 다리 투표소 개설… 일요일 비행객 ‘투표 아니면 여행’ 딜레마 해소
홍콩에서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EAC)와 홍콩공항공사가 12월 8일 입법회 선거 기간 동안 홍콩 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버스 대합실 내에 완전한 기능을 갖춘 투표소를 운영했다. 당일 탑승권을 소지한 여행객이나 대교 이용 차량 허가증 소지자는 출입국 심사를 마친 후, 출입국관리국 API와 연동된 생체인식 유권자 신분 확인 키오스크 덕분에 투표할 수 있었다.

이번 혁신은 홍콩의 국제 이동이 잦은 유권자들이 겪는 오랜 문제를 해결했다. 선거일이 종종 출국 교통량이 많은 시기와 겹쳐, 출장자와 여행객들이 시민의 의무와 여행 계획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 항공업계 단체들은 이 조치를 환영했으며, 홍콩항공사대표위원회는 ‘투표 또는 비행’ 갈등이 해소된 후 항공편 탑승률이 주간 평균보다 1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홍콩, 공항 내 및 연결 다리 투표소 개설… 일요일 비행객 ‘투표 아니면 여행’ 딜레마 해소


운영 측면에서는 공항 내 투표소가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했다. 승객들은 홍콩 신분증과 탑승권을 모두 스캔했으며, 시스템은 중복 투표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투표율을 실시간으로 집계했다. 보안은 항공보안회사와 출입국관리관이 공동으로 담당했으며, 투표자가 출입국 심사를 마치지 않은 도착 승객과 섞이지 않도록 전용 무균 통로가 마련됐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향후 선거일에 공항을 통과하는 직원들의 체류 시간이 5~10분 정도 더 길어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정부는 이 모델을 이후 선거에도 적용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공은 출국 화물 전문가를 위한 세관 사전 심사 카운터나 단기 체류 방문객을 위한 현장 세금 환급 처리 등 ‘이동 중 정부 서비스’ 개념 확장 가능성도 열어주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특별 투표소의 투표율 데이터를 선거 후 검토에 반영해, 인력 배치 비율을 조정하거나 육로 경계 통제소에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해 국경 간 투표 절차를 더욱 간소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VisaHQ Global Mobil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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