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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국 반이민 활동가 10명에 영토 출입 금지 조치 발표

1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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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국 반이민 활동가 10명에 영토 출입 금지 조치 발표
프랑스 내무부는 1월 14일, 영국 국적자 10명에게 최대 3년간 프랑스 영토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모두 ‘Raise the Colours’ 운동의 일원으로, 영국 해협 연안에서 난민들과의 충돌 장면을 생중계하는 단체다.

내무부는 이번 조치가 “공공질서에 대한 명백한 위험”에 따른 것이며, 해당 인물들이 칼레, 덩케르크 등 주요 이주 경로에서 난민과 구호 활동가들을 괴롭혔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국인 출입 및 체류법(CESEDA) 제L214-1, L214-2조에 따르면, 내무장관은 ‘심각한 위협’이 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으며, 이 조치는 사법 심사 없이도 시행되지만 행정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

프랑스, 영국 반이민 활동가 10명에 영토 출입 금지 조치 발표


기업의 인사 이동 및 여행 위험 관리팀에게 이번 사례는 프랑스가 국경 보안 위협에 대해 형사 처벌뿐 아니라 행정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북부 프랑스에서 미디어, NGO, 계약직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과거 활동 이력을 철저히 검토해 유사 조치 대상이 될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영토 출입 금지 명령이 솅겐 지역 전체에 적용되는 경고와는 달라, 해당 인물이 다른 EU 국가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통보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항공사 등 운송업체는 금지된 승객을 프랑스로 운송할 경우 벌금 부과 대상이므로, 사전 승객 정보(API) 심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출입 금지 조치는 2025년 해협 횡단 시도가 4만 1천 건을 넘으며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 영국 인권단체 ‘Hope Not Hate’는 이번 조치를 환영한 반면, ‘Raise the Colours’는 이를 ‘수치스러운 일’이라 비판하며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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