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켓 열기가 3월 8일 아흐메다바드의 나렌드라 모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인도와 뉴질랜드 간 T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인도 국내 항공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수요 급증을 예상해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는 델리, 벵갈루루, 뭄바이, 하이데라바드에서 추가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신생 항공사 아카사 에어는 3월 8일과 9일 뭄바이와 아흐메다바드 구간에 추가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아카사는 보잉 737 MAX 기내를 삼색 LED 조명으로 밝히고, 기내 ‘스카이스코어’ 포털을 통해 실시간 점수를 제공하는 등 팬 경험을 강화해, 치열한 저비용 항공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는 모회사 그룹의 새로운 아마데우스 기반 수익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수요가 급증하는 즉시 동적 재고를 풀어 기업 출장 담당자들이 단체 좌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동성 측면에서 이번 임시 항공편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국내 여행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이번 주 인도의 주요 IT 허브 간 직원 이동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특히 3월 7일 밤에 높은 현장 요금과 제한된 좌석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주 지원 업체들은 아흐메다바드의 호텔 요금이 4배로 뛰었고, 마지막 구간 지상 교통도 과부하 상태임을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대부분 승객은 국내 레저 여행객이지만, 이번 전세기 운항은 시드니, 런던, 싱가포르에 설치된 특별 비자 지원 창구를 통해 늦게 비자를 받은 해외 인도 팬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항공사들은 예약 추이를 주시하며 인도가 우승할 경우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