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최대 규모의 팬 이동 중 하나가 될 예정이었던 유로컵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간의 파이널리시마 경기가 공식적으로 취소됐다. UEFA와 CONMEBOL은 3월 15일 도하에서 3월 27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중립 경기장 대안이 모두 무산되면서 개최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의 개최 제안도 포함됐다. 국제 이동 부문에는 이중 타격이다. 한편으로는 스페인 여행사들이 마드리드-도하 전세기 항공편 6,000석 이상을 예약하고, 마드리드(마드리드-베르나베우 구간)와 카타르의 호텔 객실도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이번 취소로 인해 부활절 연휴 기간 동안 신속한 환불과 여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으며, 이 시기 스페인 내 관광지의 숙박률은 이미 80%에 육박하고 있다. Aena는 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이 그 주말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도하에서 도착하는 항공편의 피크를 예상했으며, 이베리아 항공과 카타르 항공의 특별 연결편도 포함됐다고 확인했다. 해당 항공편들은 이미 취소되었고,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날짜 변경이나 무벌금 환불을 제공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숙박업계도 숙박, 식음료, 현지 교통에서 약 1,800만 유로의 손실을 입게 됐다. 마드리드 호텔 관계자들은 행사와 관련된 예약의 40%가 남미에서, 35%가 스페인의 다른 도시에서 온 여행객들이었으며, 이들은 경기 없이 여행을 계속할지 취소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컴플라이언스와 기업 이동 측면에서는 도하나 마드리드에서 고객과의 회의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계획했던 기업들이 일정 재조정과 비용 정책 재협상을 해야 할 상황이다. 여행 관리 전문가들은 항공사 및 호텔 공급업체와의 계약에서 불가항력 조항을 재검토하고,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취소를 보장하는 보험 커버리지를 활성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El Paí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