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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 이라크 내 미국인들에게 ‘즉시 출국’ 경고… 민병대 위협 고조

4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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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 이라크 내 미국인들에게 ‘즉시 출국’ 경고… 민병대 위협 고조
미국 대사관 바그다드 지부는 4월 2일 긴급 안전 경보를 발령하며, 이란과 연계된 이라크 민병대가 향후 24~48시간 내에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모든 미국 시민들에게 상업 항공편이 남아 있는 동안 이라크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이라크에 대한 4단계 ‘여행 금지’ 권고는 수년간 유지되어 왔으나, 이번 경고는 특히 심각하다. 대사관은 납치, 미사일 공격, 호텔·대학·에너지 인프라 및 외교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심지어 이라크 정부 직원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에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 일부 무장 세력이 공식 문서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그다드 국제공항, 바스라 에너지 구역, 에르빌 기술 단지에 주둔한 기업 보안팀들은 신속히 대피 계획을 가동했다. 여러 석유 서비스 업체들은 미국 기술자들을 위해 두바이와 암만행 전세기를 예약 중임을 확인했다. 이번 경보는 이란의 걸프 지역 미사일 공격과 미국의 보복 타격으로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라크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과 이라크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은 보험 보장 범위를 재검토하고, 위성 전화 예비 수단을 확보하며, 미 국무부의 스마트 여행자 등록 프로그램에 여행 일정을 등록할 것을 권고받았다. 출국이 어려운 미국 시민들은 서구 브랜드 호텔 이용을 피하고, 이동 경로를 다양화하며,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고, 비상 대피 장소를 준비할 것을 당부받았다. 고용주들은 강화된 안전 책임을 지게 되며, 위협이 완화될 때까지 인접 국가로 업무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
출처: AO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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