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은 LATAM 항공 브라질과 브뤼셀 항공이 포괄적인 코드셰어 협약을 체결하면서 내년 여름 남미와의 직항 노선을 다시 확보하게 된다. 4월 9일 늦게 발표된 이번 파트너십은 2026년 6월 LATAM의 상파울루(GRU) – 브뤼셀 신규 노선 개설과 동시에 시작되며, 17개 유럽 내 도시로의 원스톱 티켓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ATAM은 독일, 프랑스, 영국, 스칸디나비아 및 중부 유럽 목적지로 가는 브뤼셀 항공 노선에 ‘LA’ 코드를 부여하고, 벨기에 항공사는 LATAM의 브라질 국내선 네트워크에 상응하는 코드를 적용한다. 수하물 직통 연결과 마일리지 적립 연동으로 기업 여행객들의 일정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벨기에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019년 상파울루 직항 노선이 폐지된 이후 AB 인베브, 솔베이 등 기업들은 라틴 아메리카 최대 경제국과의 직접 항공 연결이 끊긴 상태였다. 이번 신규 노선은 그 연결을 복원하며 브뤼셀 공항을 파리나 프랑크푸르트 대신 브라질행 교통의 대안으로 자리매김시킨다. 업계 분석가들은 브뤼셀 항공이 소속된 스타얼라이언스가 최근 스카이팀과 원월드 경쟁사에 빼앗긴 장거리 노선 입지를 브뤼셀 공항에서 새롭게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LATAM 입장에서는 이번 노선이 견고한 방문친지(VFR) 수요와 화물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벨기에에서 브라질로는 제약품 수출, 반대 방향으로는 전자상거래 수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이번 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경제석 왕복 초특가 요금은 649유로, 비즈니스석은 2,499유로부터다. 양사는 브뤼셀에서 저녁 시간대 출발 일정으로 유럽 내 당일 연결편 이용이 편리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