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에어 보잉 737-800 항공기(FR 7523편)가 밀라노 베르가모에서 브뤼셀 사우스 샤를루아 공항으로 향하던 중 오늘 오전 10시 30분 CET에 최종 접근 단계에서 플랩 제어 문제를 신고했다. 항공 교통 관제는 공역 확보를 위해 착륙을 일시 중단하고, 비상 차량을 활주로 옆에 배치하는 등 만반의 대비를 했다.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탑승객 189명 전원이 정상적으로 하차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약 30분간 지상 운항이 중단되면서 이후 출발 6편과 도착 5편에 지연이 발생했다. 공항 당국은 오전 11시 직후 정상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라이언에어 기술진은 등록번호 EI-GXK 항공기를 점검 중이며, 초기 조사 결과 구조적 손상보다는 센서 고장 가능성이 높다. 아일랜드 항공사는 전면 점검 전까지 해당 항공기를 운항에서 제외했다. 벨기에 민간항공청(BCAA)은 정기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 EU 규정 376/2014에 따라 라이언에어는 72시간 이내에 사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사건은 ‘예측 불가능한’ 기술적 결함으로 간주되어 EU261 승객 보상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 이번 짧은 운항 지연은, 특히 샤를루아처럼 활주로가 적고 여유 용량이 제한된 보조 공항을 이용할 때는 당일 일정에 여유 시간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