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2026년 4월 25일 터키 갈리폴리와 프랑스 빌레르브르토노에서 열리는 ANZAC 데이 추모식에 앞서 종합적인 스마트래블러 여행 경보를 발표했다. 4월 15일 공개된 이 안내문은 호주 여행자들에게 테러 위험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추모식 장소에서는 공항 수준의 보안 검색이 실시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새벽 예배가 열리는 현지 의료 시설은 응급 상황에만 대응 가능하며, 경미한 질환이나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지원은 제한적임을 안내했다. 여행자들은 철저한 여행자 보험 가입, 야외 행사에 적합한 복장 준비, 특히 갈리폴리 반도에는 대중교통이 없어 사전 지상 교통편 예약이 필수임을 권고받았다. DFAT는 중동 지역 분쟁이 계속되면서 전 세계 항공편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제3국 경유 항공편도 취소나 경로 변경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호주인들은 스마트래블러 알림 구독과 유연한 예약 관리를 권장받았다. 안내문에는 터키와 프랑스 보안 규정에 따라 대형 배낭과 드론 등 반입 금지 품목이 현장 검문소에서 압수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글로벌 이동 및 직원 안전 관리팀은 직원 여행 명단을 점검하고, 해외 추모 행사 참석 직원들이 비상 연락처와 현지 연락처를 사전에 등록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는 기관은 여행 위험 평가서를 제출하고, 대사관이나 계약 보안업체와 현지 지원 체계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15,000명 이상의 호주인이 해외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FAT의 조기 경고는 문화유산 방문을 기업 위험 관리 체계에 포함시키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특히 직원들이 유럽이나 중동에서 휴가와 업무 출장을 병행할 경우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