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법원에 바이든 행정부 시절 CBP 원 인도주의 가석방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약 90만 명의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종료 통지서를 발부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판사가 중단시킨 정책을 부활시키는 조치입니다. 2026년 4월 24일 제출된 문서에서 법무부 변호사들은 관세국경보호국(CBP) 국장 로드니 스콧이 ‘가석방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의 메모에 서명했으며, 절차적 장애물이 해소되면 추방 명령이 내려질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CBP 원 프로그램은 멕시코에 머무는 망명 신청자들이 입국 항구 예약을 하고, 심사 기간 동안 임시 법적 지위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즈니스 및 여행 단체들은 이 프로그램이 국경 통과 시 안정성을 제공해 임시 항구 폐쇄를 줄이고 합법적 무역 흐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해왔습니다. 이 지위가 종료되면 대규모 이민자들이 동시에 추방 절차에 들어가면서 국경 검문소의 혼잡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인력 이동 측면에서는 텍사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국경을 넘나드는 사업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인력 계획 담당자들은 항구 처리 시간을 주시하고, 예측 가능한 입국 경로에 의존하는 핵심 직원들을 위한 비상 대체 경로를 준비해야 합니다. 인도주의 가석방 직원들을 후원하는 기업들은 가석방 보호가 사라질 경우 대체 비자 옵션이나 원격 근무 방안을 모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민자들을 대변하는 법률 대리인들은 미국 지방법원 앨리슨 버로스 판사에게 이번 조치를 막아달라 요청하며, 이를 ‘이전 판결을 회피하려는 고의적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청문회는 5월 6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CBP 원 가석방자의 신분과 남부 국경의 운영 예측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