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24일 오전 3시 35분, 미국 상원은 마라톤급 ‘투표 람마’ 끝에 예산 조정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약 700억 달러를 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50대 48의 당파 투표로 60표 필리버스터 문턱을 넘은 이번 결정은 69일간 이어진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첫 구체적 조치입니다. 셧다운으로 인해 글로벌 엔트리 등록이 지연되고, 비필수 CBP 여행 지원 사업이 연기되었으며, TSA는 5월 중순 급여 지급 위기를 경고한 바 있습니다. 하원이 동의하면 이 법안은 ICE와 CBP에 3년 반 동안 자금을 지원해 국경 기관에 전례 없는 다년간 재정 안정성을 제공하게 됩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복수 비자 면제, A번호 조회, I-212 허가 등 비즈니스 여행에 필수적인 절차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업 전문가들의 임시 해고 위기를 막아 육로 항구에서 부패하기 쉬운 물류 공급망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집행 기관에만 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비자 스탬프 보안 심사와 신뢰 여행자 프로그램 심사는 DHS 내 다른 부서가 담당해 계속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빌리티 팀은 하원 일정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수정안이 나오면 상원 재투표가 필요해 불확실성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경을 넘나드는 화물이나 인력을 관리하는 기업들은 초과 근무 중개 수수료를 위한 비상 예산을 마련하고, 라레도(Laredo)와 노갈레스(Nogales) 같은 혼잡 지역을 피해 배송 경로를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출처: The Herald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