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항공은 2026년 5월 12일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과 헬싱키-반타 공항 간 장거리 노선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7월 15일부터 주 4회 보잉 787-8 항공편을 운항하며, 8월 1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핀란드 공항 운영사인 피나비아는 헬싱키가 북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중동을 잇는 자연스러운 환승 허브라는 점에서 이번 재개를 환영했다. 이번 노선 복원으로 핀란드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카타르 에너지의 기업 허브에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며, 북유럽 기업들은 카타르항공의 160개 도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호주 등 도하의 확장된 목적지로 당일 연결이 더욱 빨라진다. 걸프 항공사의 복귀는 2024년 말 러시아 영공 폐쇄 이후 크게 제한된 핀란드 장거리 노선 시장에 경쟁을 한층 더 심화시킬 전망이다. 여행 관리사들은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 공급이 약 12% 증가해 인도와 아프리카로 가는 기업 출장 경로의 가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싱키 호텔들은 항공사의 24시간 환승 캠페인 재개에 따라 환승객 유입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를 이동하는 직원들에게는 노선 중단 시 사라졌던 단일 항공사 수하물 협정과 도착 시 라운지 이용 상호 혜택이 다시 제공되는 실질적 이점이 있다. 고용주들은 새로운 인터라인 옵션을 반영해 출장 정책을 재검토하고, 도하를 경유해 연결 가능한 목적지의 입국 요건 소요 시간을 확인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피나비아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헬싱키-반타 공항 비셴겐 구역의 보안 검색 처리 능력을 강화해 추가 출발편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Finav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