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항공(HX)은 2026년 5월 26일부터 홍콩과 간쑤성의 성도인 란저우를 잇는 주 1회 직항편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5월 18일 아시안 에비에이션 뉴스 인 브리프를 통해 발표된 이번 노선 개설은 홍콩항공이 중국 북서부의 빠르게 성장하는 물류 및 에너지 허브에 첫 진출하는 의미를 가지며, 일대일로를 따라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여행 선택지를 넓혀줍니다. 란저우는 전통적인 실크로드 상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 및 도로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프로젝트 현장을 둔 홍콩 기반의 엔지니어링, 재생에너지, 농업기술 기업들에게 이번 직항편은 시안이나 베이징 경유 시보다 4~6시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초기 운항은 매주 일요일 에어버스 A320neo 기종으로 비즈니스석 8석, 이코노미석 156석으로 운영됩니다. 홍콩항공은 수요가 충분할 경우 겨울 스케줄부터 주 3회 운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화물 운송 용량은 편당 약 2톤으로, 고가의 신선식품과 기계 부품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로 배송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할 예정입니다. 이 노선은 인재 이동 측면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베이징의 서부 개발 전략에 따라 란저우에는 석유화학 및 항공우주 연구개발 단지가 여러 곳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교대 근무하는 해외 엔지니어들이 근무 중입니다. 직항 노선은 홍콩 후원 취업 비자 발급과 기술팀의 계약 중간 신속 이동을 용이하게 만듭니다. 여행 구매자들은 란저우 중촨 국제공항이 도심에서 70km 떨어져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홍콩항공은 6월 말까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연결 수속과 도심까지의 철도 연계 티켓을 포함한 프로모션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처: Asian Av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