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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루비오 장관 인도 방문 중 ‘미국 우선’ AI 기반 비자 예약 도구 공개

5월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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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루비오 장관 인도 방문 중 ‘미국 우선’ AI 기반 비자 예약 도구 공개
5월 23일 뉴델리에서 열린 미국 대사관 지원 부속 건물 헌정식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전 세계 미국 영사관에서 인공지능 기반 예약 시스템인 ‘아메리카 퍼스트 비자 도구’를 다음 달 인도를 시작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영사관 예약 데이터, 신청자 인구통계, 양국 간 무역 지표를 분석해 미국의 경제적·전략적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여행자에게 우선 인터뷰 시간을 배정한다. 실질적으로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임원, 미국 장비를 설치하는 엔지니어, 연방 지원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연구원이 일반 방문 비자 신청자보다 우선 순위를 받게 된다. 인도는 최근 양방향 투자 발표가 약 200억 달러에 달하고, 뭄바이 등 주요 영사관의 B-1/B-2 및 H-1B 비자 대기 시간이 100일을 넘는 점을 고려해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영사관 직원이 최종 판단권을 가지지만, 이 도구는 매일 일정을 사전 분류해 영향력 있는 여행자가 먼저 예약할 수 있도록 한다. 국무부는 이 모델이 국적이나 성별에 따른 차별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포함하며, 분기별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다국적 기업들은 인도 파트너를 미국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시켜야 하는 프로젝트 출범 시기를 수주 단축할 수 있고, 인도 기업들은 미국 내 투자 시설 선정 결정을 더 쉽게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관광객 등 여가 여행자는 비즈니스 예약이 우선되면서 대기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다. 이민 변호사들은 기업 이동 담당자들에게 출장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구매 주문서, 회의 초청장, 투자 설명서 등을 준비해 새 포털이 가동되면 증빙 자료를 직접 업로드할 것을 권고한다. ‘아메리카 퍼스트’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이 최적화 엔진이 회계연도 말까지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등 수요가 많은 다른 영사관에도 도입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불투명하고 선착순 방식으로 비판받아온 비자 예약 시스템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N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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