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일 이른 아침, 키프로스 언론사 KNEWS는 섬의 외교관들이 브뤼셀 내부에서 ‘이민 단속 타협안’이라 불리는 패키지에 대한 정치적 승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는 ‘송환 규정’을 반영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명시한다. 구금 기간 연장, 비협조 이민자에 대한 복지 축소, 보안 위험 인물에 대한 무기한 입국 금지 가능성이 포함된다. 키프로스 협상단은 이 협약을 소규모 회원국도 의장국 역할을 맡으면 중대한 사안을 주도할 수 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타협안의 핵심은 지역별 ‘송환 허브’ 개념이다. 키프로스는 그리스, 오스트리아, 덴마크와 함께 레바논, 이집트, 가나를 처리 센터 유치 가능 파트너로 제안했으며, EU 재정 지원과 합법 이민 쿼터를 대가로 제시했다. EU 관계자들은 현지 인권 보호 조치가 인증되면 2027년 중반까지 시범 사업이 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문서에는 회원국들이 도주자를 추적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권한도 포함되며, 송환 명령을 받은 이민자는 정기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노동법 전문가는 파견 근로자 체류 기간 초과 시 계약 기간을 넘는 EU 전역 입국 금지 조치가 발동될 수 있어 계절 노동자에 의존하는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키프로스의 관광 및 해운업계는 제3국 선원과 서비스 계약자를 많이 활용하는 만큼, 실수로 체류 기간을 넘기지 않도록 정부에 신속한 취업 비자 갱신을 요구하고 있다. 니코시아 당국은 8월에 새로운 전자 거주 허가 포털을 개설해 갱신 기간을 6주에서 10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합의안은 아직 유럽 의회 시민자유위원회의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다. 진보 성향 의원들은 수정안을 약속했으나, 중도우파의 지지가 견고해 대부분의 관측통은 이 패키지가 6월 말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K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