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2일 새벽 함부르크 공항 메인 터미널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로 인해 임시 대피가 이루어지면서 유럽 전역, 특히 더블린을 포함한 항공 네트워크에 연쇄적인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연결 승무원 지연으로 지상 대기하던 에어링구스 EI656편 프랑크푸르트행 항공편은 90분 늦게 출발했습니다. 또한 더블린에서 독일 지역 공항으로 향하는 라이언에어 항공편 여러 편도 최대 1시간가량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함부르크 공항 당국은 한 승객이 보안 검색을 우회해 약 4,000명의 여행객을 즉시 대피시키고 재검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터미널은 3시간 만에 재개장했으나, 아침 출발 피크 시간대 운항이 차질을 빚어 항공사들은 전반적인 항공기와 승무원 재배치를 강행해야 했습니다. 아일랜드 기업들에겐 이번 사태가 지역적 보안 사건이 어떻게 빡빡한 여름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됐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연결하는 여행객들은 기차 연결편을 놓쳤다고 보고했으며, 여행 정책 담당팀은 당일 호텔 숙박 승인과 유연한 티켓 변경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오늘 독일행 또는 경유 승객들에게 온라인 출발 정보 확인과 환승 시 여유 시간을 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지연은 ‘특별한 사유’로 분류돼 EU261 보상 대상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항공사는 필요한 경우 식사와 합리적인 숙박을 제공해야 합니다. 한편, 더블린 공항은 오전 피크 시간대에도 보안 대기 시간이 18분 이내로 정상 수준을 유지해 지역적 영향은 다소 완화됐습니다.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