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영국에서 마요르카로 향하는 승객들은 2026년 6월 17일 자정에 팔마 데 마요르카 공항에서 이동이 불편한 여행객 지원 인력(PRM)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새로운 혼란을 겪게 됐다. 아델테(Adelte) 소속 직원들은 막판 임금 및 인력 제안을 거부하며 무기한 24시간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영국의 성수기 출국 시즌과 올해 들어 가장 바쁜 마요르카 도착 주말과 맞물려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행사인 Jet2, easyJet Holidays, TUI는 항공기 주기장 변경과 PRM 승객을 수동으로 터미널까지 버스로 이동시키는 등 비상 대책을 검토 중이나, 지연과 이비자 경유 우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팔마 공항이 지중해 주요 허브인 만큼, 스페인 내 연결 항공편에도 연쇄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파업은 스페인 국경에서 시행 중인 EU 출입국 시스템(EES) 시험과도 겹쳐, PRM 승객이 생체 인식 키오스크에 신속히 접근하지 못하면 영국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국적 승객의 대기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비즈니스 여행 위험 관리 전문가들은 영국 기업에 여행 일정에 여유 시간을 충분히 두고, 지원 서비스는 최소 48시간 전에 예약하며, 항공사 통제 밖 공항 시설 파업으로 인한 지연 시 EU 규정 261에 따른 보상 청구가 어려울 수 있음을 직원들에게 안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