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방학이 다가오면서 홍콩 여행보건서비스는 6월 18일 최신 여행보건 뉴스 공지를 업데이트하며,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주민들에게 뎅기열과 원숭이두창(mpox)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뎅기열은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00여 개국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아, 휴가나 단기 업무 출장지로 인기가 높다. 당국은 비즈니스 여행객에게 가능하면 낮 시간대 실내에서 고객 방문을 계획하고, 방충망이 설치된 호텔 객실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을 이용하며, 건설 현장이나 산업 단지를 방문할 때는 DEET 성분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고용주들은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홍콩 산업안전 지침에 따라 의무적으로 의료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단체 의료 청구가 무효 처리된 사례가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이번 공지에서는 유럽과 북미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 다수의 집단 감염이 비즈니스 회의 참석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점도 강조했다. 프라이드 먼스 행사나 산업 박람회에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은 출국 전 브리핑에 원숭이두창 관련 위생 수칙을 포함하고, 해외에서 항바이러스 치료가 가능한 기업 의료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동 관리 담당자에게는 사전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 점검의 중요성이 재차 강조되며, 특히 여름 가족 모임에 동반하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보험 중개업체는 단체 해외 주재원 보험에 뎅기열 입원 일당 특약을 포함시키고 있으며, 보험료는 의료 후송 비용 절감으로 상쇄할 수 있다. 여행객은 질병통제센터의 무료 전자 알림 서비스를 구독해 실시간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출입국관리국은 태국과 말레이시아 당국이 ‘HK-eHealthPass’ 백신 접종 기록을 신속 입국 절차에 인정해 도착 처리 시간을 최대 20분 단축한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