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은 드래곤 보트 연휴 첫 이틀 동안 10만 명 이상의 입출국 승객과 670편 이상의 국제 항공편을 처리했다고 6월 21일 공항 출입국 관리국이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연휴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동남아시아 관광 수요의 회복과 2월부터 시행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30일 무비자 입국 대상지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항공사들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방콕, 호치민, 시드니로 가는 임시 대형기 운항을 18회 추가해 국제선 좌석 공급량을 2019년 수준의 92%까지 끌어올렸다. 바이윈 공항 출입국 심사장은 24시간 120개 창구를 모두 운영했으며, 선전대학 외국인 대학원생을 활용한 ‘다국어 순회 안내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자동 출입국 심사기 고장 시 도움을 제공했다. 이로 인해 수동 심사 대기 시간은 1년 전 12분에서 7분으로 단축됐다. 글로벌 인사팀에게 광저우 공항은 다시 한 번 홍콩을 대체할 만한 경쟁력 있는 남중국 지역 출장이 가능한 관문임을 입증했다. 직원 파견 시 참고할 점은, 공항과 도심(CBD)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이제 알리페이와 위챗 연동 외국 은행 카드 결제를 지원해 단기 파견자들이 현금 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입국 관리국은 6월 25일까지 피크 인력 운영을 유지할 예정이며, 항공사에 출발 90분 전까지 최종 승객 명단을 확정해 막판 혼잡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6월 22일 저녁 호주발 복수 항공편이 몰리는 만큼, 기업들은 대기 시간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