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29일, 연방경찰과 세관 당국의 무장 부대가 하겐, 슈타트론, 슈타인하임, 게셔에 위치한 여러 건물을 급습해, 수익성 높은 인신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45세 시리아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 수사관들은 피의자가 독일 내 불법 입국을 조율하고, 비공식 하왈라(Hawala) 송금 시스템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작전 중 현금 13,300유로, 휴대전화 및 수십 명의 불법 이주자 이동을 기록한 디지털 자료가 압수됐다. 검찰은 이 조직이 터키와 서부 발칸 지역에서 육로를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로부터 1인당 최대 8,000유로의 ‘서비스 요금’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번 급습은 유럽연합의 새로운 이민 및 망명 협약이 공식 발효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졌으며, 회원국들이 조직적 밀입국 단속을 강화하도록 의무화한 조치다. 독일 내무부는 “무관용 원칙”을 선언했으며, 연방경찰은 체코와 네덜란드 국경을 잇는 고속도로 구간에서 민복 순찰을 두 배로 늘렸다. 고용주들은 이번 단속으로 인해 국경을 넘는 기업용 차량과 셔틀버스가 더 자주 검문을 받을 수 있어 준수 의무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업체들도 운전자가 밀입국을 도운 혐의를 받을 경우, 차량이 법의학적 수사를 위해 정지될 수 있음을 경고받았다. 체포된 피의자는 상업적 인신매매, 자금세탁, 범죄 조직 가입 혐의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당국은 디지털 증거 분석이 진행됨에 따라 추가 체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네트워크에 무심코 협조한 기업에 대해 자산 동결 명령도 검토 중이다.
출처: W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