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기관 eu-LISA는 2026년 7월 13일 입출국 시스템(EES)에 관한 첫 분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이탈리아 국경 지점에서 520만 건의 생체 정보 등록이 처리되어, 솅겐 회원국 중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로마-피우미치노, 밀라노-말펜사, 베네치아-마르코폴로 공항이 초기 도입지로 꼽혔으며, 최초 등록 평균 소요 시간은 77초로 솅겐 평균 92초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스위스와 슬로베니아와의 육상 국경은 키오스크 설치가 제한적이어서 처리 속도가 느렸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2025년 12월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가 APIS 데이터 통합이 원활한 시스템 도입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eu-LISA는 1분기 수치가 비수기 물량을 반영한 것이며, 7~8월에는 처리 시간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이번 주 영국 교통부 장관이 제기한 우려와도 일치합니다. 이탈리아로 직원 이동을 계획하는 기업은 2026년 4월 10일 시스템 전면 가동 이후 첫 재입국 시 생체 정보 등록이 필요함을 유념해야 합니다. 밀라노-리나테와 토리노-카셀레 공항에 도입 예정인 잦은 여행자 전용 통로는 반복 검사 시간을 40%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나, 9월 말까지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출처: eu-L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