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정보위원회(OAIC)는 2026년 7월 16일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제3자 콜센터 플랫폼에 대한 사이버 공격 전후로 콴타스가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침해로 약 600만 명의 승객 연락처와 상용 고객 번호가 노출됐다. 다른 기업들에 대한 집단 소송이 무거운 처벌로 이어진 반면, OAIC는 증거가 부족해 위원회 주도 조사를 시작하지 않기로 결정해 현재로서는 콴타스의 과실 책임을 벗어났다. 글로벌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이번 결정은 안심할 만한 소식이다. 콴타스는 장기 법적 분쟁으로 인한 운영 차질과 잠재적 보상 비용을 피할 수 있게 됐으며, 바쁜 북반구 겨울 시즌을 앞두고 네트워크 안정성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항공사는 기업 고객들에게 사이버 방어와 사고 대응 훈련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보고서가 공급업체 관리와 신속한 침해 차단에 대한 규제 당국의 기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민감한 승객 데이터를 다루는 비자 처리 기관과 여행 기술 공급업체에 중요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업들이 온라인 예약 도구와 비용 처리 플랫폼에 내재된 정보 공유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OAIC의 이번 결정이 즉각적인 법적 위험을 없애긴 했지만, 데이터 침해는 “오늘날 디지털 세계의 지속적인 문제”임을 강조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벌금 제도에 따라 최대 5천만 호주달러 또는 국내 매출의 30%에 달하는 무거운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