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 당국은 7월 21일 벨기에 국경일을 맞아 최종 교통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수만 명의 방문객이 군사 퍼레이드, 콘서트, 저녁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수도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브뤼셀 시에 따르면, 불꽃놀이가 끝날 때까지 이른 아침부터 도심 내 대다수 도로가 차량 통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브뤼셀 공원, 푸엘라르 광장, 생캉탱에르 주변 주요 도로는 보행자 전용 구역이 되며, 보안 구역 내 주차는 엄격히 금지된다. 주최 측은 방문객들에게 기차나 지하철 이용을 권장하며, 공원역과 트론역은 하루 종일 폐쇄된다. 대신 중앙역과 유럽 지구를 오가는 1호선과 5호선의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이 구역 내 여러 EU 기관과 다국적 기업 본사들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차량 공유 및 택시 하차는 링 로드 외부 지정된 장소에서만 허용되므로, 7월 22일 이른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호텔에서 이동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국경일이 한여름 휴가철 중간에 있어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직원들에게 평소보다 긴 이동 시간을 알리고, 도심 트램 대신 브뤼셀 남역(Midi)에서 탈리스·유로스타를 이용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보안 구역 내 사무실로의 배송도 중단되어, 가구나 짐 이동을 계획한 이사 업체들도 영향을 받는다.
출처: City of Bru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