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1일 플로리다 클레어몬트에서 열린 첫 국토안보상 시상식에서 국토안보부와 플로리다 주 고위 관계자들이 연방과 주 정부 간 협력으로 지난 1년간 ‘위험한 불법 범죄 외국인’ 2만 명 이상 체포와 2,300건 이상의 추방이 이루어진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CBP, ICE, USCIS, 해안경비대 요원들이 참여한 ‘비질런트 센트리’와 ‘스톤가든’ 작전 등 연방 자원을 플로리다 해상 및 육상 국경에 집중 투입한 활동을 기념했다. 주로 의례적인 행사였지만, 이번 모임은 론 드산티스 주지사 하에서 플로리다가 이민 단속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국토안보부 시범 프로그램의 시험 무대로서 역할을 자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동성 전문가들에게는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특히 환대업, 농업, 물류 등 계절적이거나 비정기적인 노동에 의존하는 산업에서 동남부 지역의 서류 심사와 작업장 점검이 강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시상식에서는 주와 연방 기관 간 실시간 차량 번호판 데이터 공유 등 인적 밀수 경로 추적을 위한 정보 교류가 확대된 점도 부각됐다. 개인정보 보호 단체들은 임무 범위 확대에 우려를 표했으나,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은 이 도구들이 국가 안보 위협에만 엄격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고용주들은 I-9 서류 준수를 재점검하고, H-2B 및 H-2A 근로자들이 원본 신분증을 소지했는지 확인하며, 외국인 직원들에게 해안경비대의 연안 수역 단속 강화에 대한 내부 여행 정책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올해 말 텍사스와 애리조나에서도 유사한 시상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연방 단속 우선순위에 대한 주 차원의 동참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