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민공화국 라바트 대사관은 7월 23일 목요일과 24일 금요일 이틀간 “기술적 문제”로 영사과 업무를 갑작스럽게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비자, 인증, 여권 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생체정보 제출과 여권 수령도 불가능하다. 다만, 중국 국민을 위한 긴급 여행 서류 지원은 대사관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계속 제공된다. 해당 날짜에 예약된 신청자들은 자동으로 7월 27일 월요일 같은 시간대로 재예약된다. 대사관은 출국이 임박한 여행객들에게 항공권 스캔본을 이메일로 보내 서비스 재개 시 신속 처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번 업무 중단은 여름 휴가철과 겹쳐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로 모로코 여행사들이 단체 비자(L형) 발급 지연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모로코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위한 기업용 출장통지서(PU서한) 발급도 2~3일 추가 지연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여러 중국 공관이 중국 국가출입국관리국과 실시간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영사관리 시스템으로 전환 중이며, 하드웨어 설치 과정에서 단기 업무 중단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행 담당자들은 현지 대사관 웹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하고, 예약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비자 신청 기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