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가운데, 핀란드 외교부는 2026년 7월 24일 크로아티아와 몰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업데이트했다. 두 지역 모두 ‘일상적인 주의’ 등급을 유지했으나, 외교부는 도로 안전, 의료 접근성, 긴급 서류 서비스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추가했다. 크로아티아 관련 경보에서는 셴겐 지역과 비셴겐 지역 간 이동 시 EU 디지털 신분증 또는 여권 소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달마티아로 향하는 A1 고속도로의 계절별 교통 체증도 언급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핀란드 관광객에게는 국립공원 외곽 지역에서 긴급 출동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 있고, 크로아티아 전자 통행료 시스템이 일부 국제 카드만 허용한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몰타 경보에서는 핀란드 대사관이 전면 유효 여권 발급이 불가능하므로, 긴급 상황 시 EU 긴급 여행 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로마 주재 핀란드 대사관에 연락해야 한다고 재차 알렸다. 또한 몰타는 좌측 통행과 파체빌의 번화가에서 소규모 절도 사건이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보안 등급은 변동 없으나, 이번 업데이트는 단기 프로젝트나 인센티브 여행으로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에 중요한 정보다. 기업 여행 담당자는 직원들이 충분한 보험에 가입하고 신분증 사본을 별도로 보관하도록 외교부 권고를 따라야 한다. 이번 경보는 핀란드 출국 여가 여행이 급증하는 가운데 발표되었으며, 핀란드 공항공사(Finavia)는 6월 헬싱키 공항에서 역대 최대 승객 수를 기록했다. 외교부는 이번 안내 갱신을 통해 성수기 대사관 자원이 부족해지는 영사 비상사태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출처: Ulkoministeri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