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 연방 일반민간항공청(GCAA)은 2026년 7월 26일 새벽, 국가 항공구역 일부 구간에 대해 즉각적이지만 제한적인 폐쇄 조치를 발표하며 최고 수준의 비상 절차를 발동했다. 이번 조치는 미군과 이란군 간의 군사적 긴장이 걸프 지역 전역에서 고조되고 있다는 전날 밤 보도에 따른 것으로, 드론과 미사일 교환이 발생해 여러 상업 항공사들이 항로를 변경하거나 운항을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GCAA는 “안전 및 운영 위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철저한 평가”를 거쳐 국제 항공 관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예방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위험이 우려되는 항로만 일시 중단되었으며, 아랍에미리트 내 공항들은 정상 운영 중이나 항공사에는 해당 구역을 우회할 것을 권고하고, 승객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지연과 결항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번 결정은 2월 28일 전면 폐쇄로 인해 36시간 동안 지역 공급망이 마비되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두바이와 아부다비 허브를 통해 인력을 이동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위기 관리 프로토콜을 재점검하고, 직원 보호 조치를 재확인하며, 실시간 추적 도구를 통해 이동 인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여행 담당자들은 이란 및 이라크 항공구역을 우회함에 따라 유럽-아시아 간 비행 시간이 45~90분가량 늘어날 수 있으므로 연결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권장된다. GCAA는 이번 조치가 “실시간으로 지속적으로 검토”될 것이라며,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면 몇 시간 내에 폐쇄가 해제될 수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호텔 수용 능력, 화물 운송, 기업 이전 일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국민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여행객들에게는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