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AfD(독일을 위한 대안) 동의안 '독일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자—지금 AI 국경 경비 도입하라'(문서 21/6822)가 9월 14일 연방하원 의제에 올랐으며, 9월 23일 첫 심의를 받는다. 이 제안은 드론, 적외선 센서, AI 지원 영상 분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불법 국경 통과를 감지하는 3단계 ‘디지털 국경 방패’를 도입할 것을 요구한다. 극우 정당은 인력에 의존한 여권 검사 방식이 지속 불가능하며, 기술 도입으로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생생한 센서 데이터와 솅겐 정보 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하는 국가 분석 센터 설립을 원하며, 이를 통해 순찰 부대에 즉각 경보를 전달할 수 있게 하려 한다. 정치권 전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와 알고리즘 편향 우려가 제기된다. 녹색당은 그리스-터키 국경의 열 감지 울타리가 수천 건의 오경보를 낳았다고 지적한다. 기업 단체들도 신중한 입장이다. 위험 기반 신속 심사가 대기 시간을 줄일 수는 있지만, 정상 화물 통행을 차단하는 오류가 발생하면 적시 공급망에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동의안이 위원회로 넘어가면 12월 발표 예정인 내무부의 ‘스마트 국경’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안 기술, AI, 통신 분야 기업들은 수억 유로 규모 조달 기회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