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수도 델리가 바쁜 축제와 회의 시즌을 맞아, 델리 경찰 외국인 등록 부서가 9월 19일 늦은 밤 시 전역에서 불법 체류자 및 서류 미비 외국인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남부 및 북동부 델리의 43개 장소를 방문해 40명의 신분 서류를 확인했으며, 유효한 비자가 없는 다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이번 야간 단속은 10월 예정된 G20 문화 행사에 앞서 내무부의 내부 이민 단속 강화 지침의 일환이다. 경찰은 이민국과 협력해 휴대용 스캐너를 이용, 이민·비자·외국인 등록 및 추적(IVFRT)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으로 비자 만료일을 대조했다. 조사 대상자 대부분은 합법적인 서류를 소지했으나, 만료된 관광 또는 학생 비자를 사용한 4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외국인법 제14조에 따라 출국 명령을 받았으며, 향후 인도 비자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임대인의 필수 C-폼(외국인 임차인 정보 디지털 보고서) 미제출 건에 대해서도 처벌이 진행된다. 구르가온과 노이다에 주재원을 둔 다국적 기업들은 델리에서 고객을 접대할 경우, 거주 등록과 비자 연장이 반드시 최신 상태여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이동 관리자들은 직원들에게 인도 내 이동 시 여권과 비자 사본을 반드시 지참하도록 안내하고, 임대인에게는 외국인 지역 등록 사무소(FRRO) 규정에 따른 신고 의무를 상기시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속이 불법 체류 억제와 시민 안전에 대한 신뢰 회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 조치라고 평가하며, 특히 BRICS 정상회담을 앞둔 델리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