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항공정보서비스(AIS)는 9월 22일 현지 시간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헬싱키 대학병원/메일라흐티(헬리포트 EFHY)에서 계기 접근 및 출발을 제한하는 NOTAM을 발령했다. 헬리포트 기준점에서 250미터 이내에 위치한 50미터 높이의 이동식 크레인이 장애물로 작용해 RNP 260 접근 및 RNP 213 출발 절차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이 헬리포트는 수도 중심업무지구에서 불과 3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응급항공, 기업 셔틀, 국가 비행에 자주 이용된다. 운영자들은 대체 착륙지로 헤르네사리나 헬싱키-말미 등을 사전에 신고하고, 도심 항공 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지상 지원도 미리 확보할 것을 권고받았다. 제한 시간은 8시간에 불과하지만, 의료 긴급 이송 담당자와 임원 비행 부서들은 밤새 비행 계획과 승객 안내를 긴급 수정하는 데 분주했다. 이번 사례는 헬싱키의 밀집된 건설 환경에서 회전익 항공기 운항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보여주며, 갑작스러운 크레인 설치와 드론 활동이 일상적으로 임시 항공 위험 완화 조치를 촉발한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현장 방문이나 의료 이송을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NOTAM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도심 내 대체 착륙 옵션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