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프셔 경찰은 9월 23일 고스포트 인근 마리나에서 이민 반대 시위대가 이주민 하선 방해를 시도한 사건과 관련해 6명을 체포했다고 확인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시위대는 부두의 볼라드에 올라가 현수막을 펼쳤으며, RNLI와 국경수비대 선박이 채널에서 구조한 사람들을 데려오는 모습을 방해했다. 항만 관계자들은 일부 시위대가 이민 단속 요원들의 사진을 찍고 신원을 확인하려 했다고 전했는데, 노조 측은 이러한 행위가 점점 더 빈번해지면서 온라인에서 신상 공개와 괴롭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상업서비스노조(PCS)는 내무부에 이주민 처리 업무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착용형 카메라와 추가 보안 교육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올해 초 요크셔의 난민 호텔 주변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와 마찬가지로 영국 이민 시설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시 숙소나 오리엔테이션 투어를 주선하는 이주 지원 기관들은 입국 항구 인근의 위험 요소가 복잡해지고 있어 보험 적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지역 의원들은 남해안에 추가 바지선이나 처리 센터가 설치될 경우 시위가 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에서 외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기업들은 지역 사회와의 관계 문제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주재원 주택 선정 시 지역 분위기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부상자는 없었으며, 이주민들은 서던 제트 포일로 이송되어 신원 확인 절차를 받았다. 체포된 이들은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구금 중이다.
출처: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