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경찰은 9월 23일부터 24일 사이 린다우-회브란츠 도로 국경(A96)에서 58세 루마니아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다른 사람의 신분증 사진만으로 독일에 재입국하려다 적발됐다. 조사 결과, 그는 2021년 추방 이후 4년간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었고, 독일 이동의 자유법 위반으로 1,600유로의 벌금이 미납된 상태였다. 경찰은 용의자의 지갑에서 진짜 여권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미납 벌금을 부과했다. 신속한 절차를 거쳐 같은 날 그를 오스트리아로 송환했다. 동행한 52세 운전자는 불법 입국 방조 혐의로 기소됐으나 계속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번 사건은 바이에른 도로에서 최근 디지털 사진을 이용해 신분증을 대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찰은 철도역과 공항에서의 강화된 신분증 검사가 이러한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뮌헨이나 멤밍겐을 경유해 직원을 이동시키는 모빌리티 팀에게는, 국경이 개방되어 있어도 솅겐 지역 내 입국 금지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사례다. 고용주는 EU 여권을 소지했더라도 국가별 입국 제한이 있는 하청업체와 운전자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뮌헨 연방경찰은 알가우 겨울 관광 시즌을 앞두고 린다우 검문소에 추가 광학문자인식(OCR)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교통량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