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해양구조기관 살바멘토 마리티모와 가르디아 시빌은 9월 24일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사이 최소 606명이 스페인 해안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이비자와 포르멘테라 인근 해역에서는 10척의 작은 목조 보트가 적발됐고, 카나리아 제도의 란사로테와 엘 이에로 해역에서는 167명을 태운 대형 카유코를 포함해 6척이 구조됐다. 대부분의 도착자는 유효한 비자 없이 여행한 북아프리카 출신 남성이었으나, 여성과 미성년자도 다수 발견됐다. 카나리아 응급의료서비스와 적십자 의료진은 탈수 증상과 경미한 저체온증 환자를 치료한 뒤, 이들을 스페인 이민 당국이 운영하는 임시 수용시설로 이송했다. 이번 보트 급증은 세우타 대규모 밀입국 사건 이후 8주 만에 발생했으며, 내무장관 페르난도 그란데-말라스카가 지난주 EU 동료들에게 2025년 대비 무단 입국이 9% 감소했다고 보고한 직후다. 발레아레스 지방 당국은 이비자와 마요르카의 수용시설이 120% 용량을 초과해 체육관과 호텔을 임시 수용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업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이번 급증이 스페인 지중해 노선의 지속적인 운영 리스크를 보여준다고 분석한다. 본토와 섬 간 페리 운항 일정은 변동이 없으나, 경찰이 입국 심사 인력으로 재배치되면서 출입국 심사 지연이 예상된다. 섬 지역 단기 출장을 계획하는 기업은 숙소를 미리 확보하고 정부 대표부의 최신 정보를 주시할 것을 권고받는다. 마드리드는 브뤼셀에 긴급 AMIF 기금 지원을 요청해 수용 능력 확대와 난민 심사 속도 향상을 추진 중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이달 초 1억 1,400만 유로를 지원했으나, 연말까지 도착자를 EU 출입국 시스템에 직접 통합할 모바일 생체인식 장비 배치를 위해 추가 6,000만 유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Europa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