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국경경비대 비에슈차디 지부는 2026년 9월 24일, 남동부 도로 검문소에서 매일 수십 명의 여행객들이 솅겐 입국에 필요한 서류나 여행 일정 없이 도착해 입국이 거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사례로는 리비우에서 만난 콜롬비아 남성과 파라과이 여성의 즉흥 유럽 여행 시도, 그리고 비자 없이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출국하려던 타지키스탄 시민이 포함됐다. 말호비체와 부도미에르츠 국경 검문소의 담당관들은 이 세 명이 여행 목적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숙박 예약 증명이나 충분한 자금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즉시 입국 거부 처분을 받고 솅겐 국경 규정 제14조에 따라 우크라이나 영토로 되돌려졌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에서 오는 제3국 국민들에 대한 폴란드의 검문 강화와 2차 이주 경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 2026년 들어 비에슈차디 지부만 해도 7,000명 이상에게 입국을 거부했으며, 대부분은 비자 미소지, 체류 기간 초과, 불명확한 여행 계획 등 행정적 사유였다. 동유럽을 통해 직원을 이동시키는 고용주들에게는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정당한 관광객이라도 여행 목적, 자금, 숙박 증빙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 및 여행 담당팀은 특히 EU와 비자 면제 협정이 없는 라틴 아메리카 및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직원들에게 국경에서 철저한 서류 준비를 안내해야 한다. 운영 측면에서는 높은 입국 거부율이 코르초바-크라코베츠 등 주요 국경에서 대기 시간을 늘릴 수 있다. 물류 업체와 버스 운행사들은 특히 가을 휴가철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일정에 지연 가능성을 반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