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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스위스 베른에서 “우리 사이에 국경은 없다” 집회 열어 인도적인 이민 정책 촉구

9월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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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스위스 베른에서 “우리 사이에 국경은 없다” 집회 열어 인도적인 이민 정책 촉구
오늘 오후 베른의 슈첸마트(Schützenmatte) 광장에는 “우리 사이에 국경은 없다!”(Zwischen uns keine Grenzen!)라는 시위에 수천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집회는 노동조합 연맹 유니아(Unia)와 국경 없는 연대(Solidarité sans frontières), 그리고 10여 개 이상의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했으며, 스위스 전역에서 여러 국민발안에 대한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열립니다. 연방평의회가 강경한 ‘국경보호발안(Grenzschutzinitiative)’을 거부하라고 의회에 권고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진이 난민 신청자와 불법 체류자에 대한 범죄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즉각적인 추방 중단, 구금 시설 폐쇄, 그리고 장기 체류 무허가자의 신분 합법화 방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니아 사무총장 사라 루츠(Sarah Lutz)는 기자들에게 “이동의 자유는 기본권”이라며, 건설업, 접객업, 돌봄 서비스 등 스위스 경제의 여러 분야가 이주 노동자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조합, 스위스 베른에서 “우리 사이에 국경은 없다” 집회 열어 인도적인 이민 정책 촉구


이번 시위는 여성의 노동 및 교육 접근권을 통합 논의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는 연방평의회가 새 통합 프로그램(KIP 4)에서 성별 장벽 제거를 강조한 것과도 맥을 같이합니다. 연설자들은 거주 외국인 중 77%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임을 상기시키면서도, 언어 장벽, 자격 인정 문제, 불안정한 체류 신분 등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할 예정입니다.

비EU/EFTA 인재에 의존하는 고용주들에게 이번 시위는 정치적 변화가 준수 환경에 빠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시기적절한 신호입니다. 추방 강화나 구금 시설 확충은 처리 기간을 늘리고, 취업 허가 후원 기업의 평판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동성 관리자들은 이번 가을 의회에서 국경보호발안에 대한 대안이 논의되는 동안 입법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베른 경찰은 이번 행진을 허가했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내 중심가 일대에서 일시적인 교통 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철도 통근자들은 베른 중앙역 주변에서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며, 국경 폐쇄는 없을 예정이나 스위스 연방철도(SBB)는 여행객들에게 여유 시간을 둘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U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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