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접촉 태즈먼’ 구상이 2026년 9월 30일 가속화됐다. 양국 정부는 여권 심사와 세관 신고를 자동화하는 새로운 인프라와 앱 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노매드 로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 공항은 차세대 스마트게이트 8대를 설치했고, 오클랜드 공항은 통합 국내·국제 터미널 준비를 위해 전면적인 전자게이트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호주 여행 신고서(ATD) 시범사업으로, 현재 콴타스 모바일 앱에 탑재되어 오클랜드와 퀸스타운에서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로 향하는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여행객은 출발 72시간 이내에 생물안전 및 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고, 도착 시 호주 국경보호국 시스템과 연동되는 QR 코드를 받게 되어 기존의 주황색 종이 카드를 대체한다. 뉴질랜드 세관도 NZ 여행 신고서(NZTD)를 통해 유사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다. 시드니 공항은 추가 키오스크와 사전 승인된 데이터 덕분에 평균 출입국 대기 시간이 10% 단축됐으며, 직원들은 고위험 승객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양국 수도를 오가는 비즈니스 출장자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준비를 앞둔 화물 엔지니어들에게는 이 시간 절약이 곧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개인정보 보호 단체들은 데이터 보관 규정의 명확화를 요구하지만, 양국 국경 당국은 생체 정보 템플릿이 암호화되어 여행자 확인에 필요한 기간 동안만 저장된다고 강조한다. 수동 종이 신고서도 선택 가능하지만, 항공사들이 디지털 경로를 적극 홍보하면서 사용률은 점차 줄고 있다. 비즈니스 여행자를 위한 실용 팁: 전자여권 칩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출발 24~72시간 전에 신고서를 작성하며, 공항 와이파이 문제에 대비해 QR 코드 스크린샷을 저장하라. 16세 미만 아동은 적격 성인과 동행하지 않는 한 호주 입국 시 수동 도장이 필요하지만, 2027년 연령 제한 완화 정책이 검토 중이다.
출처: Nomad Law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