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 플랫폼 Avionio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1일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은 260편 이상의 도착 항공편을 평균 지연 시간 15분 이내로 운영했다. 이는 폴란드 외부 국경 전역에서 EU 출입국 시스템(EES)이 본격 시행된 첫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성과다. 현지 시간 19시 30분 기준, 샌프란시스코와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장거리 항공편은 예정 시간보다 일찍 또는 정시에 도착했으며, 유럽 내 피크 시간대 도착 항공편도 10분 이내 도착이 예상됐다. 국경경비대 관계자들은 현지 언론에 비EU 여권 소지자들이 새로운 생체 인식 키오스크를 통해 45초 이내에 출입 절차를 마칠 수 있어, 4월 10일 이전 수동 도장 방식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항공사들은 보안 검색대나 출입국 심사에서 비정상적인 대기 행렬이 없었다고 보고해, EES 등록과 휴가철 교통량이 결합돼 대규모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비즈니스 여행 기획자들에게 이번 원활한 운영은 폴란드 최대 허브 공항이 추가적인 규정 준수 절차를 연결 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고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다. LOT 폴란드 항공의 뉴욕 및 토론토행 항공편은 예정 시간 내 5분 이내에 출발했으며,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 등 네트워크 항공사들도 당일 장거리 연결편에 중요한 피더 서비스의 정시 운항을 유지했다. 공항 측은 6개월간의 시험 운영 기간 동안 상용 고객 자원봉사자들이 키오스크와 자동 출입문을 테스트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외교관과 항공사 승무원을 위한 ‘태스크포스’ 전용 통로도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조업 직원들은 피크 시간대에 단체 여행객을 전용 카운터로 안내하도록 지시받았다. 여행객들은 특히 처음으로 생체 인식 등록을 해야 하는 경우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좋지만, 이번 실제 운영 시험은 내년 ETIAS 도입으로 이어질 슈engen 지역 디지털화 확대에 대비한 폴란드 항공 인프라가 준비됐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