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국경경비대는 10월 14일 리투아니아 국경의 오그로드니키 임시 검문소에서 인터폴 키예프가 발부한 적색수배령에 따라 62세 우크라이나 여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빌뉴스에서 바르샤바로 가는 정기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발생한 대규모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검거는 폴란드가 자동화된 승객 명단 검토와 실시간 인터폴 데이터베이스 조회 시스템을 도입해 임시 국경 검문소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그로드니키 검문소는 2023년 이주민 유입으로 주변 차선이 간헐적으로 폐쇄되자 ‘임시’ 시설로 전환되었으나, 현재는 하루 최대 1,000명의 승객을 처리하고 있다. 기업 인사팀에게 이번 사건은 과거의 화이트칼라 범죄라도 폴란드 국경을 넘을 때 미결 체포영장이 발견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리투아니아를 경유하는 직원 이동 시에는 철저한 신원 조회와 우크라이나 원격 채용 과정에서 중복 신원 생성 여부 점검이 필요하다. 여성은 폴란드 경찰에 인계된 후 비아위스토크 지방법원에서 인도 심리를 받게 되며, 2024년 5월 체결된 양국 간 협약에 따라 계엄령 상황에서도 금융 범죄에 대한 사법 협력은 유지되어 우크라이나로의 인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