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4일, LOT 폴란드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오전 중 최소 13편의 국내 및 유럽 노선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불편을 겪었다고 AirHelp의 실시간 통계가 전했다. 영향을 받은 노선에는 바르샤바-코시체(LO 511), 리가-바르샤바, 브로츠와프-바르샤바 등 여러 연결편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항공사의 점심 시간 장거리 운항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다. LOT 측은 야간 항공기 회전 문제와 중부 독일의 기상 관련 슬롯 제한으로 인한 ‘연쇄적인 운영 제약’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 대의 드림라이너가 예기치 않은 정비로 운항에서 제외되면서 단거리용 항공기 여유분이 줄어들어, 초기 운항을 커버할 수 있는 엠브라에르 제트기가 부족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시체는 동슬로바키아 자동차 부품업체로 이동하는 임원들에게 인기 있는 관문이며, 리가는 북유럽 IT 허브로 연결되는 중요한 노선이라 이번 혼란은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경쟁 항공사들이 가을 비수기 운항 횟수를 줄인 탓에 재예약 옵션도 제한적이었다. 승객들은 EU261 규정에 따른 강제 재경로 요청이나 국내 구간의 경우 야간 PKP 인터시티 열차 이용을 권고받았다. AirHelp 데이터에 따르면 LOT의 최근 24시간 정시 운항률은 평소 85%에서 76%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10월 15일까지 정상 스케줄 복귀를 예상하지만, 승무원 근무 시간 규정으로 인해 항공기 재배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저녁편 취소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