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4일, 부티크 세무법인 자노벨로 앤 파트너스는 이탈리아 국세청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Regime degli Impatriati’(귀국 근로자 세제 혜택)에 관한 해석을 요약한 고객 안내문을 발표했다. 이 제도는 귀국 근로자의 개인소득세를 절반으로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다. 국세청은 2023년 법령 209호에서 도입된 ‘이전 해외 거주’ 개념을 공식적으로 정의하며, 신청자는 이전 10년 중 최소 2년 연속으로 해외에 세금 거주자였어야 한다고 확인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5년보다 짧은 기간이다. 안내문은 해외 체류 기간이 단절되어 있어도, 납세자가 세무 거주 증명서, 임대 계약서, 고용 기록 등으로 실질 거주를 입증할 수 있다면 기간을 합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구 등록부(AIRE)에 이탈리아 주소를 유지한 파견 근로자의 경우, 형식보다 실질이 우선하며, 해외에서 생활 중심지가 있었다는 객관적 증거가 충분하다. 이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내용이다. 많은 기업들이 거주 요건이 엄격하게 해석될까 우려해 해외 이탈리아 인재에 대한 제안을 보류해왔기 때문이다. 2년 규정이 확정됨에 따라 인사 담당자들은 2027년 1월 1일부터 새 제도가 구법령 147/2015호 16조를 대체하는 시점에 맞춰 세후 보상 패키지를 안전하게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안내문은 귀국 근로자 혜택이 신규 거주자 대상 10만 유로 단일세와 중복 적용될 수 없음을 명확히 하여, 두 제도가 기존의 부정행위 방지 규정과 일치함을 알렸다. 이에 따라 급여 부서는 입사 직원으로부터 어떤 인센티브를 사용할지에 대한 서면 선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자노벨로는 연말까지 ‘Piattaforma Lavoratori Impatriati’라는 디지털 신청 플랫폼 도입을 위한 국세청의 공식 해석이 나올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처리 기간이 30일로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규모 인력 이동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2027년 1분기에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류 준비를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