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10월 15일 핀란드의 국가 비자 정보 시스템(VISA)을 현대화하는 REVISIO 프로젝트가 EU 국경 관리 및 비자 정책 기금(BMVI)으로부터 863,550유로를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2026년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진행되는 REVISIO는 EU 규정(EU) 2021/1133 및 2021/1134에 따라 재설계된 EU 전역 비자 정보 시스템과 핀란드 플랫폼을 일치시킬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는 생체 정보 등록 개선, SIS·유로폴·인터폴 데이터베이스와의 자동 교차 검증, 디지털(QR코드) 비자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단일 기술 접속점 구축 등이 포함된다. 타르야 뉘란데르가 이끄는 프로젝트 팀은 비즈니스 핀란드의 스타트업 비자 심사를 출입국관리국 업무 흐름에 직접 통합해 기존 2단계 절차를 1단계로 단축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이번 개편으로 전 세계 핀란드 공관에서 신청하는 솅겐 비자의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헬싱키와 싱가포르, 델리 등 비EU 거점 간 인력 교류 시 불만이 많았던 결정 일관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2027년 3분기 뉴델리 대사관에서 새 모듈을 시범 운영한 뒤 2028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해관계자들은 강화된 상호운용성으로 인해 다른 EU 시스템에 등록된 체류 초과나 미납 벌금 등 부정적 정보가 핀란드 비자 심사 시 즉시 확인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솅겐 지역 내 다른 국가에서 출입국 위반 이력이 있는 여행자는 REVISIO 도입 후 비자 거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