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국적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3월 5일, 지역 공역이 점차 재개됨에 따라 목요일과 금요일에 100편 이상의 여객 및 화물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며 네트워크 재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축소된 운항 일정은 이전 예약자와 2월 28일 서비스 중단 이후 화물 적체로 발이 묶인 신선식품 및 의약품 운송을 우선시한다. 안전이 최우선 조건으로, 각 출발편은 UAE 일반민간항공청과 인접국의 노선별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비행 경로가 안전하다고 선언되는 대로 운항 횟수가 단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두바이를 경유하는 승객은 다음 구간이 확정된 경우에만 탑승이 허용되며, 항공사는 통지나 재발행된 전자항공권 없이 공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출장 중인 직원들의 경로 변경을 위한 첫 구체적 기회로, 2월 28일 이전 발권된 티켓은 4월 30일까지 무료 재예약이 가능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다만, 운항 축소로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은 부족해 막판 업그레이드를 기대하는 기업은 더 긴 대기 시간을 예상하고, 이번 주 초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한 무스카트나 도하 등 대체 지역 공항을 고려해야 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운항 재개는 두바이 국제공항 출입국 심사대도 재가동하게 하며, 연방 신원·시민권·세관·항만 보안청은 출국 승객 급증에 대응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항공사들이 일정 재구축에 나서면서, 여행 담당자들은 예약 증빙 요건을 포함한 최신 여행 안내를 발행해야 하며, 목요일 아침에는 좌석 미확정 승객이 터미널 입구에서 입장이 거부된 사례도 보고됐다. 업계 분석가들은 UAE가 에너지 및 전문 서비스 교통의 지역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에미레이트 항공의 신속한 운항 확대가 GCC 경제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보안 상황이 안정되면, 에미레이트 항공은 3월 10일까지 2019년 운항 일정의 약 60% 수준으로 운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Gulf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