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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걸프 분쟁 지역에서 첫 대규모 귀국 항공편 성공적으로 완료

3월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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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걸프 분쟁 지역에서 첫 대규모 귀국 항공편 성공적으로 완료
벨기에 외교부는 2026년 3월 8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벨기에 및 기타 EU 국민을 태운 첫 대피 항공편이 브뤼셀 공항(자벤템)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전세기는 키프로스 항공의 에어버스 A321기로, 토요일 늦게 오만 무스카트를 출발해 이집트 후르가다에서 기술적 착륙을 한 뒤 234명의 승객을 태웠다. 탑승객은 벨기에인 195명, 스페인인 22명, 프랑스인 13명, 룩셈부르크인 2명, 스웨덴인 2명을 포함한다. 이번 작전은 코로나19 봉쇄 이후 벨기에 최대 규모의 단일 귀환 작전으로, 아라비아만 상업 중심지에 대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격화되면서 촉발됐다. 동시에 벨기에 공군은 두 대의 A400M 수송기를 아랍에미리트에 배치해 두바이에서 후르가다까지 대피자들을 수송하고 있으며, 후르가다에서는 MRTT 급유기가 이들을 브뤼셀로 운송 중이다. 군용기 한 차례 운항 시 약 100명 탑승 가능하며,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두 차례 운항이 예정되어 있다. 외교부 대변인 피에르 스테르블링크는 유동적인 보안 상황과 마지막 순간의 공역 폐쇄로 인해 2~5시간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부다비 벨기에 대사관 내 전담 위기 대응팀은 다른 EU 대표부와 협력해 탑승 명단을 조율하며 좌석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총 900여 명의 벨기에 국민이 대피를 요청했으며, 당국은 이번 주말 약 560명을 이동시키고 보안 상황이 허락할 경우 주중 추가 운항을 계획 중이다. 걸프 지역에 파견된 직원이 있는 고용주들은 이번 항공편으로 즉각적인 안전 문제는 해소되지만, 프로젝트 연속성에 대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보험 중개업체들은 ‘예기치 않은 대피’ 특약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하며, 이사 업체들은 갑작스러운 주거 계약 해지와 반려동물 운송 문제로 분주하다. 기업들은 비상 대응 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권고받고 있으며, 벨기에 당국은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추가 이동 계획을 등록할 것을 요구하고, 대피자들을 위한 정신 건강 지원도 제공해야 한다. 이번 성공적인 도착은 3월 12일 전국 총파업으로 모든 출발편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뤼셀 공항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항 CEO 아르노 페이스트는 대피자들을 위한 신속 통관 절차를 마련했으나, 주 후반 인력 부족으로 연결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The Brussels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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