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외교부 장관 S. 자이샨카르는 4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이틀간 방문하며 아부다비에서 커뮤니티 대표들과의 만남을 첫 일정으로 선택했다. 자이샨카르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논의가 “서아시아 분쟁 속 인도 국민 보호를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과 이에 대한 UAE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UAE에는 약 350만 명의 인도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UAE 내 최대 외국인 커뮤니티이자 인도의 글로벌 이동성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평상시 주당 최대 700편의 항공편이 운항된다. 최근 항공편 제한과 지역 안보 우려로 인해 인도인 전문가와 노동자 모두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다. 자이샨카르는 참석자들에게 뉴델리가 에미리트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항공 및 해상 통로를 유지하고 긴급 서류 발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확신시켰다. 이번 방문은 무역과 에너지를 넘어 인도-UAE 간 인적 이동성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국 관계자들은 전문 자격 상호 인정 진전 상황과 곧 출시될 UAE의 블루칼라 기술 패스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 인력 이동팀에게 중요한 소식은 안정성이다. 양국 정부는 두바이 내 고숙련 인도인에 대한 노동 허가, 거주 비자 갱신, 골든 비자 지명 절차가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의 UAE 방문은 인도의 에너지 안보와 해외 인력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걸프 지역 순방의 일환이며, 4월 12일 UAE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는 인도-UAE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 순환 이주 관련 조항도 논의될 예정이다.